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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곤충 사진

숨은 곤충 찾기 방아깨비와 매미의 보호색

by 착한이 2010. 8. 31.

내일이면 9월달인데 날씨는 여전히 더운 것이 올해는 여름이 유난히 길기만 하네요...

하지만, 여름이 어느덧 다 지나간다니 조금은 아쉽기도 하네요...
여름 휴가를 제대로 못 갔다와서 그런가요...ㅋㅋㅋ

여름철에는 메뚜기, 방아깨비, 사마귀, 매미, 나비 등의 각종 곤충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사마귀나 방아깨비, 매뚜기 등의 곤충의 생존을 위한 보호색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사마귀는 풀 색깔과 비슷해서 가끔씩 꽃이나 풀사진 찍다가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답니다...




사마귀 녀석은 언제봐도 자세에서 포스가 느껴지는 군요...


오늘은 풀잎이랑 색깔이 비슷해서 금방 구별하기 쉽지 않은 방아깨비와
나무가지랑 비슷한 색깔의 매미 사진을 한번 올려봅니다...




사진 가운데에 방아깨비 녀셕 보이시나요...얼핏보면 찾기 힘들답니다...




이 사진에서는 큰 방아깨비가 새끼 방아깨비를 등에 업고 있네요...

방아깨비는 특이하게도 암컷이 수컷보다 길이가 많이 길다고 하는데요...

방아깨비 암컷의 몸 길이는 75mm 내외이며,
수컷의 몸 길이는 45mm 내외라고 합니다...

설마, 위에 사진에서 방아깨비 암컷이 수컷을 등에 업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ㅋㅋㅋ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매미 사진이네요...
소리는 엄청나는데 매미 녀석이 보이지 않아서 한참이나 찾았답니다...

카메라 후레쉬를 터트리고 찍으니깐 아래처럼 금방 찾을 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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